일본 리빙 잡지 속 인테리어 팁📚
마도베 레터 22년 6월 4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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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도베 레터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리빙 매거진 ELLE DECOR JAPAN 6월호 속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정보와 인테리어 팁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6월호의 테마는 LIVING WITH GREEN으로, 식물과 함께 하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플랜테리어*를 소개해 드립니다.
매일의 삶에 큰 영감을 줄, 다채로운 식물의 힘을 아낌없이 활용한 인테리어는 물론, 각국의 크리에이터가 제안하는 식물 트렌드까지 알차게 실려있으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플랜테리어(PLANTERIOR) : plant+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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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니크한 개성의 네이티브 프랜트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식물들 중에서도 특히 존재감이 뛰어난 남반구 원산지의 네이티브 플랜츠(native plants). 선명한 색감의 꽃이나 개성적인 잎의 형태 등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네이티브 플랜츠 식물을 팜 마켓(farm market), SOLSO FARM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나자와(金沢)에 위치해있고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하며 전세계에서 모은 다양한 식물을 취급하고 있다. 테마별로 식물이 심겨져있으며 시설 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플레이 가든이나 푸드 스페이스 등이 있어 온가족이 즐길 수도 있다. 태양의 강렬한 빛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색감이나 메마른 대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잎과 가지는 물론, 꽃의 시기 뿐 아니라 잎의 변화 등 다채로운 표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네이티브 플랜츠의 특징이다. 압도적인 개성과 강력한 야성미의 네이티브 플랜츠는 마치 작품처럼 방에 장식하거나 드라이 플라워로도 즐길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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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0종류 이상의 식물이 공생하는 도심 속 낙원 건축가 타케다 요시아키(武田 清明)씨가 직접 설계하고 오피스겸 주거로 지내고있는 '츠루오카저택(鶴岡邸)'. 샤쿠지(石神井) 공원의 연못 부근에 각양각색의 식물에 묻혀있는듯 지어진 이 저택은 공원을 따라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곳에는 바나나나 레몬같은 남국계의 식물부터 프락시누스 그리피티(Fraxinus griffithii), 남천(南天, Nandina domestica) 등의 상록수종, 베리 계열의 식물 등 약 100종류의 식물이 심겨져있다. 건축을 생각하는 동시에 식물 재배도 계획하는 등 타케다씨는 식물을 하나의 '건축 자재'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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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채광이 충분하지 않은 겨울을 위해 낙엽이 떨어지는 나무를 심으면 겨울은 낙엽 덕분에 빛이 충분히 들어오고 여름에는 잎이 생생하여 그늘이 된다. 바나나 잎은 과육을 말아서 굽거나, 다이닝 근처에 있는 허브류는 차(茶)로, 바람이 빠지는 현관쪽은 유칼립투스의 나무를 두어 그 아로마향으로 릴렉스함을 더한다. 그리고 식물과의 공생 덕분에 지붕에는 90cm의 흙이 두껍게 쌓여져있는데, 이 흙이 깊게 골짜기를 만들어 그 경사를 타고 빗물이 지면까지 흘러들어가, 지하수로서 순환하는 시스템까지 갖춰져있다. 이렇게 식물의 특성을 알고 건축에 적용하면 우리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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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물을 사랑하는 유리 공예 작가의 집 식물을 각별히 사랑하는 유리 공예 작가의 진심이 담긴, 도쿄 교외 한적한 주택가의 목조집 한 채. 인테리어 관련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유리 공예 작가로서도 활동하는 하세가와 마코토(長谷川 周)씨는, 약 1년 반 전 스스로 설계하고 리노베이션한 이 집에 살고 있다. 본가의 근처에 유리 공방이 있어 어릴 때부터 유리에 흥미를 가져왔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전이며 유리로 화병을 만들기 시작하고부터는 식물에도 흥미가 생겨 꽃꽂이도 즐겨한다고 한다. 특히 신작(新作) 중 밑부분이 둥글게 부푼 화병은 꽃을 심었을 때는 물론, 심지 않을 때도 작품이 되고 북유럽의 빈티지 등과 함께 사용해도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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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양의 빛을 받아 야생미 넘치는 식물이 있는 공간 산업혁명기에 지어진 이스트 런던의 오래된 저택에 사는 아티스트, 블루 커리(BLUE CURRY). 건물의 오래된 개성을 유지하며 와일드하게 자라는 식물을 활용한 4가지 스타일링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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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상징이 되는 것은, 줄기부터 많은 기근(気根)이 자라 오래 전부터 계속 있었던 것 같은 존재감을 나타내는 큰 몬스테라(monstera)이다. 오래된 벽돌이 드러난 부분은 예전부터 굴뚝의 흔적이며 1960년대에 만들어진 등나무 의자나 포근한 느낌의 가죽 소파 등, 어깨의 힘이 빠진듯한 세월감이 느껴지는 빈티지 가구를 더하여 그림이 느껴지는 친밀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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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은 샤워 스페이스와 함께인 침실.
한쪽으로 경사진 지붕에는 천정창을 설치하여 오아시스와도 같이 가득 배치된 식물의 표정을 보다 더 돋보이게 한다. 많은 종류의 식물이 있지만 덩굴 식물은 행잉(hanging)하고 크게 잎을 펼치는 식물은 스툴 위에 놓아, 각각의 개성이 최대한 생생하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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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 들어오듯 확장된, 거실 지하에 있는 키친.
계단이나 층계참, 또한 넓은 주방 창문의 단상에는 푸릇푸릇한 식물이 잎을 뻗어내고있다. 많은 빛을 받아 식물이 싱그럽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히 우아하게 잎이 휘어진 담쟁이 계열의 식물이 눈에 띈다.
④
콘크리트와 유리를 사용하여, 역사 깊은 건물임에도 모던한 스타일로 개조된 다이닝 스페이스.
미드센추리 디자인의 테이블에 저마다 개성이 다른 빈티지 체어나 스툴을 더하고 테이블 위에는 아기자기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화분은 각기 다른 조각이나 무늬이지만, 매트한 질감을 한데 모으는 것으로 통일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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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연의 컬러로 치유받기 케이프타운에서 차로 약 1시간. 색이 예쁘게 물든 과일과 계절별 꽃 등, 시즈널한 식물로 알차게 꾸며져있는 게스트 하우스 '요하네스다르 1207'가 플랜테리어의 4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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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프리다칼로의 'La Casa Azul'에 찬사를 담아 파란 공간으로 마무리된 응접실.
웰컴 플라워로서 장식한 깊은 색의 꽃이 아름다운 아마란서스(Amaranthus)와 붉은색 꽃사과(Malus prunifolia)의 가지, 그리고 덩굴 식물인 시계초(Passion flower)가 눈에 띈다. 푸른 세계 속 품위있는 꽃모양의 러그도 어우러져 감각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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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정원의 녹색과 이어지는듯한 옅은 그린톤 벽의 서머 라운지(summer lounge).
꽃 패턴의 패브릭으로 리메이크된 암체어에 라탄의 테이블을 더하여 야외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안쪽의 테이블에 모아져있는 것은 큰 잎과 열매이며 자연의 정취가 넘치는 풀꽃을 비롯, 각양각색의 과일이 놓여져 정원의 경치를 그대로 담은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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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반기는 데코레이션으로 꾸며진 테라스의 다이닝 스페이스.
벽 한 면에는 키가 큰 식물을 모아, 밖과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여러 소품이 모아진 앤틱의 긴 테이블 위에는 목제 플레이트나 어린풀색의 린넨을 함께 연출했다. 대지에서 자란 석류나 붉은 열매를 품은 선인장 또한 막 캐낸 모습 그대로 대담하게 장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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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녹색, 바다나 하늘의 파란색을 연상시키는 평온한 색조로 마무리된 평온한 침실.
나무의 열매를 모티프로 한 바구니나 내추럴한 린넨 원단과 러그, 앤틱한 의자에 파인나무로 만든 헤드보드까지, 내추럴한 소재감이 상쾌함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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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 OSAKA
(ヘイオオサカ)
제품 디자이너 쿠라모토 진(倉本 仁)이 내부 인테리어를 담당한 헤이의 2번째 지점이 나카시마 미술관 내에 오픈했다. 「마켓」, 「룸」, 「뮤지엄」의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오사카의 지역 문화나 지역 고유의 소재를 적용하여 브랜드의 다각도의 매력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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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GI3 FLAGSHIP SAKAE
(おはぎさん フラッグシップ栄)
브랜딩부터 가구 디자인까지 건축가 카미타니 슈헤이(神谷 修平)가 맡아온 오하기* 카페.
오하기의 원형을 모티프로 한 조명이나 테이블, 파티션 등의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담당했다. 요즘 시대에 전통 화(和)과자를 널리 알리는, 일본 내 최초의 오하기 카페가 되었다. *오하기(お萩) : 멥쌀과 찹쌀을 섞어 쪄서 가볍게 친 다음 동그랗게 빚어 팥소나 콩가루 등을 묻힌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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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FUKURO
(丸福樓)
안도 타다오(安藤忠雄)의 설계와 감수로 교토 소재의 닌텐도의 구사옥이 호텔로 리뉴얼되었다. 호텔명은 야마우치 닌텐도(山内 任天堂)라는 이름으로 화투, 트럼프 등의 제조, 판매했던 '마루후쿠 주식회사(丸福 株式会社)'에서 유래하였다. 초록색 벽돌 지붕과 타일이 그대로 보존되었으며 레트로 모던 감성의 인테리어가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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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이전&휴무 일정
쇼룸 휴무 : 6/15(수)~7/14(목) 신규 쇼룸 오픈 : 7/15(금) 문의 : 010-4876-7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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