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일본 리빙 잡지 속 인테리어 팁📚
마도베 레터 22년 4월 4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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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도베 레터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리빙 매거진 ELLE DECOR JAPAN 4월호 속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정보와 인테리어 팁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4월호의 테마는 TINY HOUSE, SMALL SPACE로, 좁은 공간인만큼 더 많은 고민와 아이디어, 실용성이 깊이있게 반영된 작은 집 맞춤 주거와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인형의 집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의 스몰하우스 세계는 물론, 일본의 유명 건축가의 작품, 각국의 엘르데코 에디터가 제안하는 트렌드까지 알차게 실려있으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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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심 속 팔각형의 13평 스몰하우스
후지 타카아키(藤 貴彰)・후지 유코(藤 悠子) 건축가 부부가 처음으로 자택 겸 사무소를 짓기 위해 발견한 장소는, 44m²에 미치지 않는 도심의 협소지. 통풍이나 채광을 고려하여 건물의 형태를 변형 팔각형으로 설계하였고, 단열을 위해 외벽재로는 탄화코르크를 채용하였다. 탄화코르크는 외벽재로서 사용되는 일이 적은 소재이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색이 바래고 모서리가 닳는 것을 의도하여 *경년변화하는 소재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협소 주택의 경우, 소파 등의 대형가구를 넣으면 실내가 답답해지는 일도 잦기 때문에 돌출창을 가구로 활용하여 모든 층의 돌출창을 앉거나 뒹굴거리거나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거나 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였다. 아이나 고양이와의 생활에도 초점을 둔 섬세한 배려도 곳곳에 보이는 등 안팎 모두 기분 좋은 차세대의 주택이다.
*경년변화(経年変化) : 재료의 성질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서서히 변화하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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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코네의 19m² 트리 하우스
녹음이 울창한 숲 한가운데 떠 있는, 자연에 스며든 듯한 19m²의 작은 집.
집이 위치해있는 곳은 북향의 급격한 경사면으로, 경사면 아래에는 골짜기가 흐르는 등 자연과의 조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단, 지면을 따라 뻗어 나가는 유화수소나 습기를 피하기 위하여 건물을 땅에서 떠있게 하여 문제 해결을 도모하였다.
자생하는 수목을 피해 건물을 지지하는 철골주를 설치하였고 그 위에 목조의 작은 방이 놓여진다. 작은 방에서 이어지는 갑판에 나무가 통과하여 여름에는 햇살을 차단해주는 그늘이 되고 겨울에는 낙엽이 떨어져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을 받아들이는 등 사계절 완벽한 집이 완성되었다. 난로의 불이 튀는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는 것만으로 저절로 엄숙한 기분이 들며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 새의 지저귐, 바람의 흔들림이 신체에 직접 닿는 체험은, 우리들도 자연의 일부인듯한 생각이 들게 한다. 공간의 작음 때문에 자연이라는 큰 존재와 더욱 가까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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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
(中銀カプセルタワービル)
1972년, 쿠로가와 기쇼(黒川 紀章) 주택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하고자 한 쿠로가와 기쇼의 대표작으로, 당시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담은 캡슐 공간. 쿠로가와는 1969년에 캡슐 선언을 발표하여, 캡슐이라는 단위의 공간에 사람이 살고, 그것이 연결되거나 분리되거나 하는 건축적 상상을 그려냈다.
좁은 실내에 세팅되어있는 AV기기나 원형의 창문은, 당시 상상한 우주나 SF 등 근미래적인 요소에의 동경을 연상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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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 연립주택
(住吉の長屋)
1975년, 안도 타다오(安藤 忠雄)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받아들인 안도 타다오 초기의 대표작. 콘크리트를 노출된 채로 보여주려는 생각은 이 작품을 기점으로 그 후 안도 타다오가 다용(多用)하는 건축 기법이 되었지만, 준공 당시에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획기적인 주택이었다. 공공건축이 높게 평가되어온 일본건축학회상에서 처음으로 개인 주택으로서 수상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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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집
(塔の家)
1966년, 아즈마 타카미츠(東 孝光) 불과 6평이라는 경이적으로 작고, 3각(角)이라는 부정형(不定形)인 아즈미 타카미츠의 자택이자 도시형 협소 주택의 명작. 지상 5층+지하 1층의 공간을 수직으로 쌓아올리면서 문이나 칸막이 등 폐쇄적인 요소를 일절 없애 건물 전체에 *후키누케라는 개방적인 건축 기법이 적용되어 도심에서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 스타일을 구상하였다.
*후키누케(吹き抜け) : 2층 이상에 걸쳐서 바닥을 두지 않고 아래에서 위까지 훤히 뚫어놓은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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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데코 각국판 에디터가 주목하는 최신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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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REEN RUSH 2021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다수의 신작을 선보이고 존재감을 나타낸 색이 그린인만큼, 점차 넓어져가는 그린의 세계. 인기가 정착한 에메랄드 그린에 더하여 패션계에서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애쉬드 그린, 자연색에 가까운 차분한 그린 등, 바리에이션의 풍부함이 매력적인 컬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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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EW ROMANTIC 클래식한 가구와 대담한 색채로 연출된 로맨틱 스타일링. 작년에는 디자이너 일세 크로퍼드(Ilse Crawford)가 한스 웨그너(Hans Wegner)의 명작 의자를 리미티드 컬러로 채색하여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냄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인테리어에 조화하는 기본 아이템에 현대적인 컬러를 조합한 로맨틱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 조성이 매력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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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OVEN WONDER 천연소재 특유의 시원한 분위기로 여름이 연상되는 라탄(rattan)이지만, 계절과 관계없이 인테리어에 경쾌함을 주는 소재로서 최근 다시 트렌드가 되고있다. 섬세하게 짜여진 라탄의 아름다운 암체어와 사이드 테이블로 공간을 발랄하게 연출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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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ORGE AHEAD 메탈릭한 가구를 이용함으로 공간에 임팩트가 더해져 엣지있는 스타일링이 실현된다. 뉘앙스가 풍부한 놋쇠나 중후한 느낌의 주철, 100% 재생 가능한 서스티너빌리티(sustainability)의 관점에서 주목되는 알루미늄 등, 공간에 어울리는 금속제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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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KOBE
(ルイ・ヴィトン神戸店)
다채로운 세계관을 재현한 개성 넘치는 루이비통 신점포가 고베에 오픈했다. 고베 큐쿄류치(旧居留地)에 지었던 점포를 이전하여 루이비통 고베점을 오픈. 트래블 러기지를 비롯하여 가방이나 잡화, 남성과 여성의 프레타포르테와 슈즈, 워치, 파인쥬얼리 등이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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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SCIENCE FUKUOKA
(アーツ&サイエンス福岡)
의식주 생활에 영감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숍 아트&사이엔스가 후쿠오카에 오픈.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감각적인 아이템이 전시되어있다. 내부 인테리어의 모티프로서 적갈색의 타일이 채용되었으며 이는 후쿠오카시 미술관에도 쓰인 소재로, 깊이있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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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ASHINO KAORI LAKE YAMANAKA ATELIER
(暮らしの香り山中湖アトリエ)
자연과 삶을 잇는 '향기로운 아틀리에'가 모토인, 후지산을 조망하는 5개의 지붕이 하나로 이어진 형태의 아틀리에이자 향기 아이템 스토어. 내부는 그레이를 베이스 컬러로, 천정이나 기둥의 목재는 일부러 돋보이게 함으로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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