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빙 잡지 속 인테리어 팁(3) 마도베 레터 21년 10월 1주차 ![]() 오늘 마도베 레터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리빙 매거진 ELLE DECOR JAPAN 10월호 속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정보와 인테리어 팁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10월호의 테마는 NEW LIFE, NEW HOME으로, 생활 스타일과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에 따른 주거 공간을 위한 팁을 건축가 집의 사례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답니다. 풍요로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세컨드 하우스, 직주(職住) 모두가 한 번에 가능한 효율적인 공간, 마음에 드는 가구로 꾸민 감각적인 공간 등 가장 이상적인 나만의 집을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세요. ![]() 1. 건축가가 들려주는 주택 이야기 건축가 3인 저마다가 내린 결론에서 생활에 대한 새로운 시점을 소개한다. ![]() 건축가 스즈노 코이치(鈴野浩一) 하천 위의 녹음진 거리를 걸으면 싱그러운 그린색 가득한 공원 근처에 올해 5월부터 가족과 함께 이곳에
살기 시작. 1983년에 지어진 RC조 주택의 외관은 보존하며 천장이나 벽의 대부분은 해체하였다. 손을 많이 대지않는 범위에서 새로 칠을 하여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하거나 창이나 문은 현대의 주택에는 없는 클래식한 디테일을 살리는 것도 리노베이션의 묘미. 그리고 와실(和室) 또한 다다미(畳)와 장지(障子)만 교체한 것 외에는 쇼와 주택만의 가치를 유지하며 자신만의 터치를 더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매력이 배가되는 집이 완성되었다. ![]() ![]() 건축가 요시다 아이(吉田愛) 약 50년이 된 일본 가옥의 외관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으며 실내는 다크톤으로 통일시켜 밖의 빛이나 색이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했고 옛 일본 주택답게 나무틀 샷시를 유지했다. 서쪽의 반창에 맞추어 제작한 소파 공간에서는 독서를 하며 창밖의 산의 녹음을 바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다양한 시간을 보내는 메인 공간의 창 또한 창밖의 나무가 아름답게 프레임 안에 가득 차있다. 장마철에 만개한 수국을 보거나, 매실 나무 열매로 청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등 매일 자연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곳에서의 삶에서 깨달은 점들을, 건축의 정해진 틀을 넘어 새로운 공간 만들기의 힌트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 ![]() 건축가 부부 오가타 요헤이, 오가타 하루 (緒方洋平・緒方春) 도쿄 칸다(神田)천을 따라 녹음이 무성한 장소에 있는 건축 면적 8평에 미치지 않는 도시형 협소주택.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 끝에 콘크리트에서도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조를 배치하여 여유 공간을 확보하였다. 이 장소로 정한 이유는 하천을 따르는 곳에 볕도 좋은 특징적인 위치는 물론, 주변 환경을 반영한 재미있는 건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물이 어떻게 생긴건지를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집에 살고싶었다고 한다. 안뜰을 통해 바람이 불어들어오게하거나 햇빛을 차단해주는 입체적인 버팀벽의 역할 등으로 한여름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며 하천의 물 흐르는 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어 도심 속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 매일 아름답게 이어지고 있다. ![]() ![]() 2. 목적별 로컬 스팟 심방 EXPLORING LOCAL SPOTS 지역상생이 활발한 미에현(三重県), 자연으로 풍족한 히로시마현(広島県), 쇼핑이 즐거운 나라현(奈良県) 등, 일본 전국 각지에 새롭게 떠오르는 화제의 장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매력을 목적별로 발견할 수 있는 시간. ![]() 히로시마현(広島県) 잔잔한 세토우치(瀬戸内) 바다에 떠있는 이쿠치(生口)섬의 시오마치(しおまち) 상점가의 변신과 함께 세계적 호텔리어의 손이 닿은 여관이 곳곳에 탄생하였으며, 갯바람이 부는 거리의 경관과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 SOIL SETODA 세토다(瀬戸田)항이 보이는 '마을의 거실'로 불리며, 에도 시대의 역사가 남아있는 숙박시설, 식당, 커피숍, 액티비티 센터 등 이쿠치섬의 거점이 되는 복합 시설. ![]() OVERVIEW COFFEE 이전에 소금창고로 이용되었던 140년 역사의 창고를 개장. 고장의 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하며, 기후 변동 억제의 농법을 반영한 원두도 경험할 수 있다. ![]() 나라현(奈良県) 공예의 거리로 많은 발전을 이룬,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나라현. 3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나카가와 마사시치(中川政七) 본점이 만든 복합시설인 시카사루키츠네(鹿猿狐) 빌딩을 만나볼 수 있다. ![]() NAKAGAWA MASASHICHI SHOTEN 나라현의 공예나 역사가 담긴 서적, 일상 용품 3000점, 시카사루키츠네 빌딩의 한정 아이템 등을 만날 수 있는 리빙숍. ![]() KITSUNE 미슐랭 가이드 도쿄에도 게재된 레스토랑의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스키야키가 메인 메뉴이며 나라산 대두를 사용한 요리를 비롯 다양한 고품격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식당. ![]() NUNOGURA 오래전부터 유지되어온 마(麻)원단의 저장소였던 창고를 리뉴얼한 곳으로, 마를 이용한 수작업 등을 체험하거나 관련 수업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 이 외에도 지역 재생을 책임지는 동네 목욕탕, 건축가의 손이 닿은 정통 사우나, 역사깊은 온천 등 일상 속 피로를 녹여주는, 디자인성까지 우수한 다양한 스폿 또한 쿠마모토(熊本), 카나가와(神奈川)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곳곳에 개성적인 카페가 즐비한 도쿄의 키요스미시라카와(清美白河)에서는 자전거를 타며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다. ![]() ![]() 3. 새로 오픈한 공간 DADAI THAI VIETNAMESE DIMSUM (ダダイ タイ ベトナメーゼ ディムサム) 시부야(渋谷) 미야시타(宮下) 공원에 오픈한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20세기초 전위적인 가치관을 이끈 다다이즘 세계를 이미지하여 설계되었으며 아시안 요리와 예술이 융합된 복합 공간 역할도 한다. GREAT BOOKS (グレートブックス) 시모키타자와(下北沢)역의 복합 시설 [리모드]에 '사진이 있는 생활'이라는 테마로 오픈한 서점. 서적을 비롯하여 숍 디렉터의 사진 작품, 오리지널 북도 판매하며 북유럽 빈티지 가구로 인테리어가 갖추어져 있다. ![]() ![]() ODAGAKI SHOTEN HONTEN (小田垣商店 本店) 오다가키 상점 본점의 시설 내,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건물 일부가 리뉴얼되었다. 검은 콩을 이용한 간식, 공예품 등이 가득한 숍과 돌의 정원 '豆道'가 보이는 카페도 필수 방문 코스이다. 오늘 함께 한 마도베 레터 소식 어떠셨나요? 그리고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의 메일로 의견을 보내주세요! mailto: madobe707@naver.com 주식회사 산쿄코리아 강남지점(마도베) madobe707@naver.com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656, 2층 02-558-7880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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